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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어야 예쁘다

강촌횟집 / 밀양맛집 / 밀양횟집 / 향어회맛집

by 최선셋 2022. 8. 15.

 

친구들과 밀양에 갔다.

밀양에 계곡을 가자고 하는데 계곡에는 발만 담근다고는 하고..ㅋㅋㅋㅋ

그럼.. 밀양에 밥을 먹으러 간다고 하니 좀 이해가 안되지만..

뭐.. 겸사겸사 그냥 친구들과 시간 보낸다는 생각 하고 갔다. ;;;

원래 계곡 옆에 평상있는 곳에 염소불고기? 먹으려고 했는데

후기를 보니 사람은 박터지고 맛도 없다고 하고 2시간만 있을 수 있다고 해서 ..

계곡갈것도 아니고 뭐 암튼 그래서 정한게 강촌 횟집이다.

친구들은 한번 가 봤다고 한다.

 

대구에서 한시간 반? 두시간? 걸린거 같다. 차가 많이 막혔다.

 

 

강촌횟집 페이지 & 주소 : https://naver.me/GozDdnP4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 수월하다.

 

메뉴 드디어 사진 찍었다!!

 

세명이서 향어회 2인분에, 회덮밥이나 물회시키려고 하다가, 그냥 회3인분 시켰다.

매운탕은 다 먹고 나면 서비스로 나온다고 한다.

 

 

무난하게 먹을만한데,  부추전?을 바로 부쳐서 나오니 역시 맛있다. 스프는 그냥 오뚜기 스프맛이다.

기본반찬은 리필이 되고~ 각종 야채와 고추 마늘은 한번 제공되고 그 뒤부터는 셀프바에서 이용가능하다.

 

 

요기 소스 제조법 대로 해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만들어 먹어봤다.

친구가 참기를 많으면 맛없다고 했는데, 나는 많이 넣으니 맛있었다. 그리고 제피는 호불호가 있는 양이니 조절 필수다..

나는 이 향을 싫어해서 안넣는게 더 나았을거 같은 생각이 든다.

 

 

오~! 향어회 비쥬얼 ~!! 소복히 쌓아져서 나온다.

잘게 썰어서 나오는 편이며 젓가락으로 한뭉큼씩? 집어서 장에 찍어먹으니 엄청 고소하다.

싱싱함이 느껴 지는 맛이었다.

 

향어회는 웬지 낯설다. 대구에서는 광어/우럭을 주로 먹으니 향어회만 이렇게 접할 수 있는곳이 잘...있는데 내가 모르는가...?ㅋㅋㅋㅋ

 

 

예쁘게도 나온다 ^^

 먹으면서 보니 계속계속 회가 나오더라 .. 배달도 나가는거 같고.. 장사가 잘되는거 같다.

점심때이지만 테이블이 꽉 차지는 않았다.

 

 

이건 옆으로 따로 나오는게 뭐지..? 저기 동그란건 뼈를 갈아서 몽쳐놓은..??건데 떼어내서 먹으니 오독오독 씹히는게 고소하고 씹는 맛이 있다.

 

 

주문할때 배가 고파서 그냥 3인분 먹자고 했는데... 양이 많았다. 한명이 잘 안먹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술을 안먹어서 덜 넘어간거 같다. 전날 과음으로 술은 도저히 못먹겠더라 ㅎㅎㅎ

근데 지난번에 친구들 3명이서 왔을때도 3인분이 많았다고 한다.

참고 해서 3명에는 2인분에 물회나 회덮밥? 시켜서 먹는게 더 다양하게 먹을 수 있고  양이 맞을거 같다. 

 

 

배가 부르지만 매운탕 맛이 궁금해서 매운탕과 밥1공기 시켜서 한숟갈 먹어봤다.

매운탕도 맛있음...

 

만든 장에다가 향어회 적당히 집어서 찍고~ 상추에 쌈 싸먹으니 배가 부른데도 계속 들어간다 ㅎㅎ

다음에 밀양 갈 일이 있으면 또 갈거 같다.

 

식당 내부나 화장실..직원 친절도. 청결도 등. 전반적으로 큰 흠없이 무난무난 한 곳인거 같다. ^^

 

향어회는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