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집 가창 닭다리살 구이. 가창계곡. 가창맛집

MBTI를 신봉하지 않지만 나는 J성향이 좀더 있는 편이다.

그래서 되도록 급만남은 진행하지 않는편..

그러나 이날은 친구의 외침에 나도 모르게 콜을 외처 급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가창에 계곡이 있다며 출발을 했는데, 계곡에 들어가는게 아니라 계곡에 "먹으러" 가는것이다.

이놈에 먹성^^

감나무집은 유명해서 여러사람들일 익히 알고 있던데.

나는 갈때마다 사람이 많았어서 그런지 처음 가봤다.

감나무집 페이지 (링크클릭) & 지도

가창 감나무집은 주차공간이 있고, 식당앞에 다 차면 위쪽으로 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자리가 있다고 해서 갔는데 갑자기 사람이 몰려서 자리가 없다며 주차를 위쪽에 했는데 크게 멀지 않았다.

식당 공간은 계곡앞에 한공간이 있고, 그 위쪽으로 우리가 앉았던 테이블 8~10개가 있는거 같았다.

날도 더웠는데 실외에서 백숙을 먹어야되는데 생각도 못하고 숯불구이를 주문했다 ..ㅋㅋㅋ

800g기준 42000원 이었다.

45000~60000원 선인거 같다. 닭구이도 있고, 오리불고기도 있고, 오리백숙도 있었다.

날이 더웠지만 계곡 쪽이라 그런지 대구 날씨보다는 훨씬 시원했다.

숯불 들어오니 더더욱 더웠지만 대형 선풍기가 바람을 날려주어 참을만? 했다 ㅋㅋㅋ

기본반찬은 요렇게 나온다.

오...영롱한거 보소 ㅎㅎ

양념구이 반 간장구이 반 먹을수 있다.

먼저 양념부터 구워먹었다.

바싹 구워먹깅!! 여름철이니 조심해야한다.

감자전도 시켰다.

감자전이 10,000원인데 가격대비 약간 별로인거 같기도 한데 맛있어서 참아본다.

요건 간장양념구이! 간이 적절히 맛있다.

좀 앉아 있다 보니 막걸리가 식어서 얼음을 달라고 했다. 그냥 얼음컵에 주실줄 알았는데.

이만큼 주셔서...(아..여기 양주 있나요...?)

얼음 많이 받아서 막걸리 그릇에 많이 넣었더니 막걸리 맛이 매우 닝닝 해지며 맛이 없어 졌다.

막걸리에 얼음 많이 넣지 마세요...

이제 나가야지 ^^

식당 나올때 보니 너~~무너무 잘생긴 Dog님이 있었다.

주인이 식당 직원인지.. 가게손님인지는 알수 없없다.

요리조리 보다가 만져보려고 하니 Dog님이 머리를 들이밀며 만져보라고 허용해줘서..

머리좀 만지고 턱도좀 만지고 부드러운 털 보다듬어 줬당.

아쿠 귀여운것... 너무너무 키우고싶지만 ....안됑

지인이 여기 간다고 하니 물 없다고 하던데 정말 인가 ...ㅎㅎ

계곡이 있어 물놀이를 하는 어린이들이 보여하는데 왜 안보이지...? 물이 많이 없어서 그런가.

너무 맛있게 잘 먹었고~ 둘이서 닭고기 420g, 감자전, 막걸리2병해서 62,000원 나왔다. :)

날이 좀 시원해 지면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직원도 많고 친절 하다. 외국인 알바생들 한국말 할때 왜캐 귀여운지 모르겠다ㅋㅋㅋㅋㅋㅋ

단점은 운전자는 술을 못먹는다는 것이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