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 어렸을 때부터 매우 얇았다.
모친이 그러하다..그러나 모친은 모발은 얇으나 숱은 많은 편이다.
거기에 고등학교 때부터 대부분 앞머리 없는 긴 머리를 하고 있던 나는.. 이마 쪽 앞머리에 숱이 점점 없어졌는지 두피가 잘 보이기 시작하고, 심지어 20살 대학교 때는 ㅋㅋㅋ 짓궂은 친구가 너 탈모냐고 놀리기도 했다.
앞머리를 내보기도 했는데 앞머리 낼 때는 그래도 머리숱 없는 게 그렇게 티나 진 않았는데..
30대 초반부터는 시스루뱅을 앞머리 스타일을 했는데, 염색 모였을 때는 모르겠더니.. 염색 기를 없애면서 앞머리와 뒷머리가 갈라지는 부분에 빈 부분이 점점 커져서 내가 보고도 탈몬가? 싶기도 했다.
(당시 샴푸는 늘 탈모 예방 제품을 썼음... 이것저것 쓰다가 요즘은 쑥 샴푸 만족하며 쓰는 중)


그러다가 세월이 흘러 정수리 부분 빈 곳이 자꾸 보여서 가르마를 바꿔보기도 하고 여러 방법을 시도했는데, 흑채!! 까지 사서 써보기도 하다가... 주변에서 눈치챈 거 같기도 하는 일이 하나둘 발생하기 시작하면서..(하.. 슬프다..)
이렇게는 안 되겠다 싶어.. 검색 중에 '테라픽 헤어토닉' 제품을 발견했다. 그것이 아마도 2020년도 상반기였다.
꾸준하게 하는 거면 자신 있는 나라서 매일 머리를 감고 진짜.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뿌리기 시작했다.
구매 내역을 보기 위해서 검색해봤는데, 네이버는 최대 2년까지만 검색이 되어서 2020년 10월에 산 것이 최초로 보여서 그때부터 지금 까지 구매한 테라픽 헤어토닉이 15개이다.
테라픽 헤어토닉 종류가 2가지인데, '토털'과 '볼류마이징'이다.
제일 처음 샀을 때 토털을 썼는데 재 구매할 때 볼류마이징이 새롭게 나와서 샀었던 기억이 있다.












매우 귀찮았지만... 자세한 설명을 위해 구매 이력을 다 가져와봤다..

뿌리는 방법은 머리를 감고 좀 말린 후에 고민되는 두피에 뿌리고 문질러 주면 된다.
참! 뿌리기 전에 흔들어야 한다!!
뿌리고 나면 살짝 두피가 시원해지는 것을 느껴질 수 있어서 더 상쾌하고 좋다.
뿌리고 나서 기름이 끼거나 냄새가 나거나 그런 것은 전혀 없다.
뿌리면서 두피 마사지도 같이 해준다면 1석 2조다.

그렇게 만 2년 넘게 뿌려온 거 같다.
효과는 서서히 느꼈는데... 아마도 두 번째 주문 후부터?? 2-3개월 차..?? 인 것 같다.
정수리 부분이 서서히 차는 걸 느껴서 아버지도 드리고, 나도 계속 꾸준히 뿌려왔다.
뿌려오다 보니 머리 감고 루틴이 되어서 더 꾸준히 사용했다.
효과를 확신하게 되고는 친구에게도 많이 추천했다.

그렇게 올해 들어서는 모발이 더 풍성해진 걸 느꼈는데,
스타일링 차이도 있겠지만 뿌리에 볼륨을 주는 방법도 잘 알게 되고, 또!! 볼륨이 잘!! 살고 ㅎㅎ(모발에 힘이 생겨서)
"모발이 풍성하다"는 아주 감격스러운 소리를 많이 듣는다는 거다..
정말 눈물겨운 노력이었다...ㅎㅎ
탈모 있냐는 소리를 듣고부터.. 흑채를 뿌리고.. 그것을 또 들키는 치욕까지 ㅎㅎㅎ
그렇게 꾸준하게 2년 넘게 꾸준히 제품을 사용해서 현재는 모발이 풍성해 보인다는 말을 듣기까지 말이다.
물론 모발 자체가 굵은 사람과는 비교하면 초라하지만..
내가 가진 모발 역량을 최대치 높여서 매우 만족하며 사는 중이다.
그런 의미에서 글 쓰면서 사진을 찍어서 올려본다.


그래서 나처럼 얇은 모발과 빈 정수리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이 제품과 그리고 이 제품을 꾸. 준. 히 사용했을 때 효과를 알려 드리고 싶어서 추천해본다.
테라픽 헤어토닉 꼭 쓰세요. 꾸준히 쓰면 효과 나옵니다!! ^^
아... 이 글을 보는 테라픽 헤어토닉 관계자가 있으면 제품을 서비스로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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